중앙은행은?
한국의 한국은행,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FED), 유럽의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 일본의 일본은행(Bank of Japan,JOB) 등 각 나라에서 경제 상황을 토대로 통화량 조절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는 기관을 중앙은행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경제를 관리하기 위해 독립적인 중앙은행을 갖추어 운영 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역할
1.기준금리 결정
중앙은행이 시중에 있는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기준금리라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 – 돈을 빌릴때 이자가 비싸지므로, 대출이 줄어들어 투자와 소비가 줄어 듭니다.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물가 상승을 억제할 때 기준금리 인상을 합니다.
기준금리 인하 – 이자가 낮아지므로, 대출이 활발해지고 소비와 투자가 증가합니다. 경기를 부양 시키지만 물가상승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목적은,
물가가 높을 때는 경제활동을 둔화시켜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가 침체기에 있을 때는 금리를 상승시켜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실업률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목적이 있습니다.
2.통화 정책 (통화량 조절)
통화량 조절의 목적은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의 양(통화량)을 조절하여 경제 활동을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통화량 측정 지표로,
M0(본원통화) : 시중에 풀려 유통되고 있는 현금과 중앙은행에 예치된 은행 지급준비금
M1: M0+요구불예금(당좌예금,보통예금 등등)
M2: M1+정기예금,적금 등 준통화성 금융 상품
M3: M2+기타금융상품(금융채, CD,RP 등등) 의 통화량 지표를 확인하며 경제상황에 맞추어 통화량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3.물가 안정 유지
개인과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가가 지나치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항상 물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 측정지표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 가계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변화를 측정
생산자물가지수(PPI) : 생산자 단계의 물가변동을 측정
GDP : 경제전체의 물가수준 변화를 측정 하여 물가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외환시장 안정화
중앙은행의 역할 중에는 자국의 외환시장 안정화 시키는 역할이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충분한 외화 자산 확보를 통해 IMF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를 합니다. 또한 외국의 중앙은행들과의 협약으로 비상시 외화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금리차이를 활용하여 자본흐름을 조절해 간접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끼쳐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중앙은행은 단순히 돈만 찍어내는 기관이 아닌, 국가 전체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종 정책수단을 통하여 경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 지휘자라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투자 공부는 저와 함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